4월 6일(일)
밥슨이 호텔로 10시쯤에 온다고 해서 느긋하게 어제 하루 묵었다고 오늘 아침은 계란후라이에 소세지를 하나씩 시키고 커피를 달라고 했다. 종업원이 잠시 만들더니 내온다. 그런데 또 커피대신 차를 가져와서 바꾸어 달라고 하니 바꾸어준다, 인스탄드 레슬러를 주는데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니 끓인물을 가져온다. 김회장님은 컵라면 가져온게 있는데 먹자고 한다. 그래서 컵라면에 물을 부었는데 컵이 문제가 있나보다. 식탁보가 젖었다. 미안했다. 이 컵라면 냄새가 식당에 진동했다. 어거 또 어글리 코리안 소리 듣는게 아닌가 싶다...식사를 마치고 나는 9시 조금 넘어서 인터넷이나 하려고 짐을 챙겨 카운터로 나왔다. 기다리는데 10시가 되어 밥슨이 나타났는데 택시하고 약속을 했단다. 여기에 와서 우리를 태우고 국경까지 가기로 80$에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 일찍 가지 여기서 두시에는 출발을 해야 될것 같은데.... r기다려도 약속한 기사는 오지 않는다. 벌써 시간은 10시30분을 지나고 있었다. 전화를 해보라고 하니 다 왔단다. 15분정도면 도착 한단다. 기다렸다 11시가 되어도 기사는 오지 않는다. 전화를 해보라고 하자 전화도 받지를 않는단다. 참말 이나라 사람들도 실망을 안겨 준다, 나가서 밥슨보고 택시를 잡아 오라고 했더니 나가서 택시한대를 상태 괜찬은 놈으로 구해왔다. 우리는 이것을 타고 이나라 쇼핑센터를 구경하기로 했다, 쇼핑센터의 규모는 우리나라 이마트 보다도 작은 규모이다, 이나라 물건들을 둘러 보았다. 특산품이 무었인지. 특별한 것은 없다, 여기 아프리카 토고 가나를 통틀어 하나밖에 없어서 토고에서도 장을 보러 온단다, 여기 쇼핑센터에서도 한국사람을 만났다. 한국사람들 식당에서도 경험했지만 친절하지 않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 우리는 몇가지 제품을 사고 먹을 간식으로 빵을 샀다. 우유도 2개만 사라고 했는데 4개를 사왔다. 무슨 우유가 유효기간이 1년이다, 참말 이해가 안간다,,,, 쇼핑이 끝나니 벌써 출발할 시간이 다됬다, 우리는 구경을 향하여 출발했다. 여드도시와 같은 풍경들을 볼수 있었다. 사람사는 모습도 보고 중간중간 열린 시장도 보았다. 폴리스 스테이션을 서너개 통과해야 한단다. 첫번째 스테이션에서 기사는 무었을 잘못했는지 돈을 찔러준다. 나중에 물어보니 맨발로 운전해서 그렇단다. 이해가 안된다. 두번째 스테이션 경찰들이 우리 일행의 카메라를 보고 무었을 찍었는지 보자고 한다, 여기는 찍어선 안된단다, 큰소리 치면서 사무실로 가자고 한다.
드러운 놈들 사무실 가자고 하면 뻔하다. 노골적으로 돈을 달라고 한다. 액수까지 정해서 달란다. 50CD를 달란다, 우리는 없다고 25cd 만 주었다. 이더런놈들 썩어도 너무 썩었다. 기분을 싹 잡치게 만든다, 그리고 오는 중에 길거리에서 수박 한통과 망고를 몇개 샀다. 그러다 보니 국경에 이른다., 밥슨 벌써 20,000 만 달란다., 국경을 지나가려면 또 돈을 주어야 하나보다,
정말 썩은 나라 가나를 등뒤로 하고 토고 국경지대로 들어 갔다. 여기도 마찬가지다. 썩은 것은 네군대를 통과하는데 통과하는곳보다 무슨 그지썌기덜도 아니고 손벌린다, 정말 힘든 나라이다. 우여곡절끝에 우리는 숙소로 돌아 왔다. 얘들은 배가 고프지 않은 건지 원래 안먹고 사는 건지 모르겠다., 먹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국수를 삷아서 고추장에 비벼먹기로 하고 국수를 삷아 골뱅이 하나에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었다. 밥슨과 존도 앤더슨도 모두 잘먹는다, 그리고 맥주를 한잔 했다. 늦게 까지 맥주 서너병을 비우면서 밥슨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그중 자기도 자기 나라가 한심스럽단다. 다음엔 안그런단다, 명예대사가 되면 경찰이 호휘하면서 이동할 수 있단다, 얘라 이놈들아 그건 호휘비용 안주냐... 더 들어 가겄다.
내일 계획을 물어보니 학교를 방문 한단다, 원래는 금요일에 방문 하기로 했는데 금요일은 교사들이 월급을 올려 달라고 파업을 해서 학교가 쉰단다, 우끼는 나라다. 노동애관한 것은 프랑스식이란다, 8시간만 일하고 안한단다, 일년에 한달은 휴가로 사용한단다. 이해하시 힘들다,
못사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 오늘도 외로운 밤을 청해본단. 갭이 너무 크다, 토고 챕터와의 미래가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