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배경
People to People의 목적은 직접 또는 간접적인 순수민간의 만남을 통하여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함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는 민간외교의 독특한 활동으로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는 것도 또한 이 목적에 들어 있습니다.
PTP는 1956년 미국의 제34대 대통령이었던 고 아이젠하워 장군에 의해 창시된 운동입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누구나 평화를 희구하는 감정이 깊이 스며 있습니다. 설령 그들의 정부가 아무리 폐쇄적이며 독재적이라 할지라도 사람들의 전쟁에 대한 생각은 이를 피하고 싶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마음 놓고 그들의 어린 자녀들을 교육할 수 있는 정상적이고 평화스런 세계 그 이상은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사이의 친선과 선의에 대한 갈망이 이렇게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오해와 다툼은 왜 계속되고 있는가에 대해 나는 끊임없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모든 문제에 대해 우리 일반국민으로서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이러한 생각에서 아이젠하워 장군은 다른 사람에 대해 그냥 불평만할게 아니라 일반국민으로서 세계평화달성에 무엇인가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PTP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이념과 결과로서 PTP의 기치 아래 모이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들은 이 숭고한 이념의 일부를 충분히 담당할 수 있습니다.
창시자 메시지

우리는 세계의 모든 자유인들이 형제임을 선언하는 바이며, 이러한 관념이 전 세계에 힘차게 메아리쳐 나가리라 확신합니다. 우리는 국제 형제라는 이 개념이 국가 간의 장벽을 초월하여 이 지구상의 전 인류가 한결같이 소중하게 염원하는 평화, 자유, 정의 그리고 평등한 주권이 존중되는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리라고 확신합니다.
어느 나라의 정부이든 국민들이 마음속에 국제이해라는 씨를 심어주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이 씨를 심는 것은 오직 국민들 자신에 의해서만 이룩될 수 있습니다. 만약 수백만의 인류가 우정의 손을 잡고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세계 평화구현을 위한 노력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확신아래 본인은 국민상호간 이해와 우의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 기구로서 민간외교 운동인 <People to People>을 창시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운동에 다 함께 참여하여 평화를 추구하려는 숭고한 이념 구현에 크게 기여하게 되길 바랍니다.
1961년 10월 14일 켄자스 시 사저에서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