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오늘은 이나라가 홀리데이라 거의 모두가 쉰다.
아침에 ramco 슈퍼에 가자고 이야기 해서 우리는 가까운 람코 슈퍼마켓을 찾아 방문했다.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위치하고 있었다. 손님들 대부분은 외국인들이었다. 크기는 우리나라의 동네 슈퍼보다도 작았지만 물건은 제법 많아 보였고 우리나라의 LG 제품도 전시되어 있다. 이런곳도 이용못할 정도의 이들 생활이지만 행복한것 같다. . 몇가지 필요한 생필품들을 샀다. 와인 값은 매우 싸다. 3-4병정도 의 와인을 구입했다. .
오후에는 해변을 가자고한다. 따라나섰다. 택시를 불러서 독립기념비가 있고 공연을 한다는 국립 극장이 있는 곳으로 갔다. 거기에는 토고가 프랑스 식민지에서 독립한 1960년 기념비가 서 있었고 바로 앞에는 토고 국립극장이 있었다. 국립극장은 4시부터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도착한 시간이 너무 이른 시간이라 공연을 볼수는 없었다. 국립극장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해변을 갔다, 거기는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바로 옆이 가나와의 국경이라고 국경지대를 보여 주었다. 국경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국경을 넘어오는 사람들을 상대로 환전하는 사람 먹을것을 파는 사람 행색은 남루하지만 모두 웃고 다닌다. . 별다른 특별한 것은 없다. 분주히 움직이는 것이 나름 경계로서의 역할을 하는것 같았다.
해변을 따라 크리스찬에 관계된 사람들이 공연도 하고 춤도 추고 흥에 겨워 놀고 있다. 어제 교회에서도 느낀것이지만 여기 사람들은 에너지가 넘친다. 끈임없이 춤을추고 노래한다. 이들의 고단한 삷을 여기서라도 잊으려는 몸부림인지, 원래 낙천적이라 그런지 노는것에 매우 익숙해져있다. 프랑스 식민지탓인지 노동시간 8시간으로 엄격하단다. 이것도 이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보다 못사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대부분의 따듯한 나라 사람들이 좀 게으른것 같다,
해변 옆에는 대통령궁이 있다. 크기는 엄청크고 건물도 멋있어보이지만 큰처는 쓰레기로 매우 지저분 하다. 한 두어달은 청소를 하지 않은 것 같다,
오는길에 다시 시장에 들렀다. 여기 시장은 우리네 가게들이 모여 있는것과 같으나 유독 환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봐서 그래도 꽤 규모가 있는 시장인가보다. 열심히 장사를 하는 사람도 보였고 가게를 열어놓고 장사는 뒷전이고 누어서 자는 사람 옆에 가게에 놀러 다니는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오는길에 김회장님은 인형 두어개를 또 사셨다. 가방 파는데를 지나가는데 여기회원 케네디가 자기 아버지라고 소개한다. 낙타 가죽이라는데 여기 회원 케네디 아버지가 장사한다고 하니 안살수도 없고 해서 두개를 사주었다. 처음 부른가격은 우리돈으로 4만원인데 패밀리 가격이 아니라고 했더니 얼마에 사겠냐고 물어서 50% 디씨해서 말했더니 가져가란다. 또 사기당한 기분이다.
그리고 멤버들이 6명이 따라다녀서 우리가 중국 레스토랑에서 밥을 사준다고 그리가자고 해서 복음밥과 요리를 시켜서 먹었다.,,, 50,000 cfa 지불 김회장님이 쏘셨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니 사무국장의 사촌이라는 미스 호눌누이 가 와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발리볼 선수란다, 가나대표로 출전한 적이 있나보다